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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_ 불가능한 공존의 역사

그리하여 그들은….

권고.

이번 편 또한 활용하는 이미지의 양이 정말 많습니다. 장 수도 문제거니와 이미지의 크기 또한 만만치 않으므로 데이터를 사용하시는 분은 와이파이를 사용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지난 번 포스트에서 부탁드렸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편 또한 포스트를 읽으시기 전 배를 채우시고, 간식거리를 지참하시며 읽으시길 부탁 드립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작가를 괴롭혔던 성인동 일부 회원이 공론화했던 사안을 살펴보고 성인동 여론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였으며 작가들은 어떤 대응을 하였는가, 그 결과 무슨 일들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상세히 다룰 것이다.

이는 들어가기 편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현재 상업BL에서 활동하는 작가 중 다수가 성인동에서 활동했고 상업BL 독자 중 상당한 인원이 성인동에 발을 걸쳤으며 상업BL 장르에서 크고 작게 일어났던 사건들 대다수가 "성인동"과 관련된 까닭도 있지만

캡쳐에서 본 바와 같이 "블랙리스트가 어떤 과정을 거쳐 생겼는지 두루뭉실하게 다룬다", "정작 이북화에 반대하던 작가는 댓글로 후려패고 조롱해서 탈퇴시켰던, 지키고 싶은 작가의 범위가 매우 좁던 거기(엔젤동)", "그 동 독자들이 남은 작가 욕하던 건 자연스럽게 묻히네ㅋㅋㅋ", "응원하던 신인작가 졸지에 욕 먹던 거 못잊어ㅋㅋㅋㅋ" 라는 피드백이 들어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2016년 여름 무슨 일들이 일어났는지 할 수 있는 최대한 자세하게 해당 사건을 다루도록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드리는 말씀이지만 엔젤동 리스트를 나와 다른 시각으로 해석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공개된 댓글로 피드백 하시거나 포스타입을 개설하여 당신의 의견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피드백하시기를 부탁 드리는 바이다. 일전에 말했던 것처럼 사회 현상에는 정해진 답이 없으며 나 또한 내 해석이 절대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피드백을 통해 알지 못했던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 또한 바람직한 일일 것이며, 그 과정을 통해 본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면 그 또한 좋은 일일 것이다. 그러므로 부디 의견을 자유롭게 피력하시기를 바란다.

본문에 게재한 캡쳐들은 가능한 수정을 거치지 않은 원문이므로 해당 캡쳐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재사용하는 일도 권장하는 바이다. 훼손 방지를 부탁드리는 이유는 <덕질에인생베팅>을 위시한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과 성인동 일부 회원들이 캡쳐 일부분만을 사용하여 날조·왜곡하였던 일이 횡행하였던 까닭으로 이점에 대해서는 부디 양해 부탁드리겠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만일 당신이 2016년에 성인동 활동을 하지 않았다면(혹은 내가 작성한 글들이 모종의 목적을 가진 채 사건을 왜곡하고 날조한다고 생각한다면) 맛보기 포스트를 전부 읽는 것을 추천 드리겠다. 그러나 당신이 일분 일초가 각박한 현대인이기에 그럴 만한 여유가 없다면 첫번째와 두번째, 그리고 네번째 포스트 정독을 권하는 바이다.

그렇다면 당신이 맛보기 포스트를 모두 정독했다는 전제 아래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캡쳐를 보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사항

1. 빨간색으로 덧칠한 부분은 대체로 성인동 회원의 주장을 알아보기 쉽게 강조한 것이다.

2. 초록색으로 덧칠한 부분은 작가 혹은 회원을 비난하거나 조롱하는 말, 혹은 엔젤동 익명 작가들이 어떤 방식으로 인식되었는지 알아보기 쉽게 강조한 것이다.

3. 보라색으로 덧칠한 부분은 작가의 해명을 알아보기 쉽게 강조한 것이다.

4. 캡쳐의 양과 길이를 고려하여 여백이 상당한 경우 임의로 간격을 조정하였으나 원문 텍스트 자체를 건드리지는 않았음을 밝힌다.

5. 캡쳐의 양과 길이를 고려하여 글쓴이 혹은 댓글쓴이의 주장에 따로 의견을 덧붙이지 않은 채 동조하거나 공감하는 댓글들(EX) 22, 33, 44, ETC….)은 상황에 따라 캡쳐에서 제외하였음을 미리 일러둔다. 앞번호가 빠진 채 55, 66 등 번호가 붙은 댓글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해당 의견에 동조하였는지 알 수 있도록 일부러 남겨둔 것이다.

6. 상업BL 소설을 출간하지 않았거나 엔젤동 리스트에 대한 입장문을 올렸던 작가, BL소설과 다른 장르 소설을 같이 집필하였던 작가의 필명 등은 노출의 여파를 우려하여 드러내지 않았음을 양해 부탁 드린다.

7. 본 포스트는 디시인사이드 BL소설 갤러리의 도움을 받고 작성한 글이 아니며, 본 포스트에서 주장하는 논지와 BL소설 갤러리는 무관하고 개인의 주관에 따라 작성하였으므로 포스트의 내용이 엔젤동을 대변하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명백히 밝혀둔다.


1≫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은 무엇을 주장하였는가?

<덕질에인생베팅>을 위시한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들은 작가 혐오와 조롱, 자기 연민을 끊임없이 재생산하는 동시에 엔젤동을 임대동 등으로 프레이밍하며 다음과 같은 주장을 펼쳐왔다.


1. 막말 작가 색출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들은 15년 연말에서 16년 연초에 걸쳐 엔젤동 작가 화백(익명 게시판)에 올라왔던 글을 문제 삼았으며, 각 게시글의 작성자 및 댓글 작성자를 지목하고 이들이 "정상적인 독자"를 기만(혹은 비난)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아래 글은 소위 "막말 작가"로 낙인 찍힌 익명 작가들의 캡쳐이며 이들이 정말로 막말을 하였는지, 작가가 막말을 하였다면 어떤 과정을 거쳐서 나왔는지 그 맥락을 알아보기로 하자.


1)  1000원 up 작가

당신이 첫번째와 두번째 맛보기 포스트를 보았다면 네르시온 님의 이북 발간 이후 각 성인동에서 해당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음을 알았을 것이다. 아래 캡쳐는 그 시기 엔젤동 작가 화백란에서 올라왔던 성인동 암묵룰에 대한 고찰글 중 하나로 물가가 오르는 것에 비해 개인지 가격은 10년 이상 동결되었다는 사실을 주지하여 성인동의 비정상적인 물가 시스템을 작가와 독자에게 환기시켰으며, 그를 감안하였을 때 "대부분의 독자라면"개인지 판매가 인상에 대해 이해할 것이라 서술하였다.

그러나 네번째 맛보기 포스트에서 보았던 것처럼 트위터 및 마유 대피소 등지에서는 해당 작가를 멀쩡한 독자 진상 취급하는 "막말 작가"로 규정하고 1000원 UP 작가라는 멸칭을 만들어 해당 작가를 조리돌림하였다.


2) 케이크 스퀘어 작가

당신이 첫번째부터 세번째 맛보기 포스트를 모두 보았다면 15년 연말 및 16년 연초 성인동의 전반적인 여론이 어떠하였으며, 성인동 회원들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얼마나 폭력적으로 돌변할 수 있었으며 어떤 행위들을 묵인하였는지도 명백히 알 것이다.

애정을 담아 작가의 활동을 응원했던 독자들을 생각한다면 "성인동이 아니라 외부에서 완결권을 내고 싶다"는 작가의 언행은 무책임하고 배려 없다는 평을 듣기 마땅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신은 작가가 그런 생각을 품기까지 성인동 내에서 난무했던 터무니 없는 주장과 요구들, 폭력적이었던 행태를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작가의 발언은 본문에 나왔던 것처럼 "구간 이북화 논쟁을 보며" 들었던 회의로, 명백한 원인이 존재하며 구간 이북화 논쟁에 대한 작가의 피드백이라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덕질에인생베팅>을 위시한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과 성인동 여론은 그를 무시한 채 해당 작가를 막말 작가로 규정하고 "케이크스퀘어" 작가로 명명하며 비난과 조리돌림을 금하지 않았다.


3) 보이콧 리스트 작가

이북 사태 발발 이후 속시원히 게시판과 이레 야밤 통합 대피소, 그리고 트위터에 이르기까지 "엔젤동은 구간 이북 발간을 찬성하므로 성인동이라고 볼 수 없으며, 그런 여론이 형성된 이유는 엔젤동에 그런 여론이 형성된 이유는 임시 대피소에서 많은 유입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는 주장이 만연하였으며 기존 성인동 회원은 그를 이유로 엔젤동에 가입한 작가들을 보이콧하겠다고 별러왔다. 아래 캡쳐는 16년 연초 이레동과 야밤동 통합 대피소에서 엔젤동 작가 보이콧을 언급하는 댓글이다.

구간 이북 발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당시 기존 성인동 회원들은 구간 이북 발간이 "동 방침에 맞지 않으므로" 성인동에서 나가면 되는 아주 단순한 문제이며, 구간 이북 발간 규제에 찬성하지 않는다면 해당 방침이 있는 사이트로 나가라 주장해왔으므로 작가들이 어느 사이트를 선택해서 활동하든 비난할 필요도, 자격도 없었으나 보는 바와 같이 엔젤동이 구간 이북 발간을 배려의 영역에 남기자 매도를 그치지 않았으며 작가의 연재처를 제한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네번째 맛보기 포스트를 보았다면 엔젤동 작가를 보이콧하겠다는 말이 단순한 불매 의사를 표현할 뿐 아니라 작가의 연재처를 제한하려는 함의를 내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 것이다.

이에 분노한 작가가 마음대로 하라 응수하였던 것이 아래의 캡쳐였으나 <덕질에인생베팅>을 위시한 트위터리안 및 성인동 전반적인 여론은 작가가 먼저 보이콧을 유도하였다며 선후 관계를 왜곡하고, 해당 작가를 막말 작가로 분류하고 보이콧 작가로 명명하여 비난과 조롱을 퍼부었다.


4) ATM 작가

당신이 첫번째와 두번째 맛보기 포스트를 면밀히 읽었다면, 혹은 조아라 리스트 포스트를 읽었다면 성인동에 "독자는 호구", "독자는 ATM", "작가는 책팔이"라는 공감대가 얼마나 만연하였는지 잘 알 것이다.

그처럼 만연하였던 풍조가 가시화되었던 시점은 15년 연말 16년 연초였으며, 난폭하고 몰상식하기 그지 없었던 흐름에 상처 받았던 작가가 누적된 분노를 터트렸던 것은 아래의 캡쳐를 보고 난 이후였다.

작가의 글은 어떤 작가가 감히 독자를 ATM으로 생각하는지, 작가와 독자는 단순한 갑을 관계가 아니라고 분노하며 하소연하는 글이었으나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은 익명 작가의 글 일부만을 캡쳐하여 왜곡하고 날조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성인동 여론은 이들의 주장을 적극 수용하여 익명 작가를 "독자를 멸시하는" 막말 작가로 규정하고 "ATM 작가"로 명명하여 비난과 조롱을 퍼부었다.


5) 문맹 작가

"가끔이지만 전개와 전혀 엉뚱한 댓글을 보고 우리나라의 실질 문맹률을 걱정"하였던 익명 작가는 독자를 배려하지 않은 채 언행이 경솔하였다는 명목으로 지탄 받았으며 경고 2회 처분을 받아들였다. 경고 3회는 제명으로 그에 비하였을 때 해당 작가가 받았던 처우가 가벼운 성질은 아니었으나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은 익명 작가의 발언을 "(일반적인) 독자를 문맹으로 비하한 작가"로 왜곡하고 재조명하여 성인동의 여론이 엔젤동의 운영 원칙에 간섭하도록 선동했고 성인동 회원들은 익명 작가를 막말 작가로 규정하고 비난하며 필명 공개를 요구했다.


2. 개인 정보 수집 방식

1) 디펜타 고소 협조

2016년 3월 엔젤동은 작가들을 괴롭혔던 트위터리안 <Dipenta> 고소 건을 공지하며 해당 회원을 제명하였다. <덕질에인생베팅>을 위시한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들은 <Dipenta>의 트위터 상 닉네임과 엔젤동의 닉네임이 일치하지 않는데 엔젤동이 어떻게 고소를 도왔으며 해당 인물을 특정하여 제명할 수 있었는지, 일련의 과정에서 불법적인 개인 정보 수집 방식이 존재하였던 것은 아닌지 의혹을 제기한 바 있었다. 이에 대한 반박은 5번 항목을 참조하기를 바란다.


2) 다음 카페 <쌍화차와 코코아> 회원들 제명

2016년 3월 엔젤동은 다음 카페 <쌍화차와 코코아>에서 엔젤동과 작가들을 비방하였던 작가 및 회원들에 대한 내부 고발이 이루어졌음을 알리며 해당 회원들을 제명하겠다고 공지했다. 폭로자의 신변 보호를 위해 일괄적인 제명이 아닌 순차적인 제명이 이루어졌으며, 엔젤동은 제명 건에 대한 어떠한 질의에도 일절 대응하지 않겠노라 의사를 밝혔다.

이에 <덕질에인생베팅>을 위시한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은 제명 회원들이 트위터 및 다음 카페에서 동일한 닉네임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해당 회원들을 특정하여 제명하였는지, 그 과정에서 불법적인 개인 정보 수집이 방식이 존재하였던 것은 아닌지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익명 개인지 거래 사이트인 <교차로>와 마유 대피소 카페 익명 게시판에서 제명당한 엔젤동 회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본인은 <쌍화차 코코아> 카페에 가입한 적도, 작가를 비방한 적도 없는데 제명당했노라 억울함을 호소하였다.


참고 사항

작가들과 엔젤동을 비방한 명목으로 제명된 작가와 회원들은 엔젤동의 공지가 허위사실이라 주장하며 고소를 접수하겠다 공지한 바 있었으나 2018년 11월 현재까지 고소 결과에 대한 소식은 들을 수가 없는 상태이다.

3. 예약폼 가입 약관

<덕질에인생베팅>을 위시한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은 엔젤동의 개인정보 수집 방식이 불법적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엔젤동 예약폼 가입 약관을 캡쳐하여 활용하였으며, 성인동 여론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엔젤동을 "문제동"으로 낙인 찍는데 일조하였다. 이에 대한 반박은 5번 항목을 참조하길 바란다.


2≫ 공론화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의 주장을 제일 먼저 공론화한 사이트는 마유 대피소 카페였으나, 각 성인동에 이들의 주장이 공론화될 수 있었던 계기는 어느 작가의 인포였다.


1. 성인동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였는가

아래 캡쳐는 본격적인 공론화 이후 마유 대피소 카페와 엔젤동에 올라온 게시글 및 댓글이다.


1) 마유동

ㄱ. "정황만 간단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구글에서 검색하는 편이 더 편하실 수도 있어요.", 2016.06.19 17:01

아래 캡쳐는 트위터에 밝지 못한 회원들을 배려하여 보다 쉬운 정보 수집 방법을 알려주는 마유 대피소 회원의 게시글과 작가들을 비난하는 회원들의 댓글이다.

캡쳐를 보면 알다시피 제일 처음 입장문을 냈던 작가를 향해 "회초리 인포"를 운운하며 태도를 지적하는 회원들을 목격할 수 있으며 "인포 공지나 (엔젤동) 자게 반응이나 놀랍기 그지 없다"며 엔젤동 내부 소식을 아무렇지 않게 중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타동 언급을 문제삼았던 이유는 성인동 간 내부 간섭을 일절 금지한다는 원칙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ㄴ. "근데 이상하지 않나요?" 2016.06.19 22:27

아래 캡쳐는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이 공론화하였던 문제에 엔젤동과 마유 대피소 사이트의 반응이 사뭇 다르자 그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본문과 의문에 대답하는 댓글들이다. 엔젤동의 회원들이 (성인동 독자 입장에서) 익명 작가들의 무례하고 오만한 언행에 왜 불쾌함을 느끼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엔젤동 회원이 직접 반박한 바가 있으므로 4번 항목을 참고하기 바란다.

ㄷ. "이런 리스트는 없나요?" 2016.06.20 08:43

아래 캡쳐는 구간 이북 발간을 규제하는 성인동에서 탈퇴한 작가 리스트가 있는지 묻는 본문과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의 링크를 제공하여 답변하는 댓글들이다.

ㄹ. "예약폼 개인정보 수집 얘기하는 분은 없네요..." 2016.06.20 

아래 캡쳐는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이 제기한 예약폼 개인정보 수집 의혹에 동조하며 루머를 확산하는 본문과 그에 동조하며 작가와 엔젤동을 비난하는 댓글들이다.

ㅁ. "오늘도 외칩니다. 보이콧 작가님 이름 알려주세요!" 2016.06.20 13:28

아래 캡쳐는 "보이콧 작가"로 명명한 엔젤동 익명 작가의 필명 공개를 요구하는 본문과 본문에 동조하며 비난하는 댓글들이다.

ㅂ. "그냥 깔끔하게 이북에서 글쓴다고 했으면 뭐라 할 사람 아무도 없었을 텐데 싶네요." 2016.06.20.17:45

아래 캡쳐는 엔젤동과 엔젤동 가입 작가들에 대한 반발심이 "모든 성인동 독자들이 싸잡아 진상 취급 당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 본문과 본문에 동조하여 작가들을 비난하는 댓글들이다.

그러나 당신이 모든 맛보기 포스트를 읽었다면(여기에 더해 2016년 리디북스와 북큐브 캘린더를 참고하였다면) 원글쓴이의 주장이 사실과 부합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16년 여름까지 구간 이북 발간을 하지 않고 신간만을 이북으로 발간하였는데도 "재판으로 한 탕 땡겼다", "통수 작가", "동인과 상업 구분한다더니 거짓말 했다"는 등 작가를 비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ㅅ. "꼭 그 동과 함께 가야하나요??" 2016.06.21 15:15

아래 캡쳐는 엔젤동의 방침이 기존 성인동과 같지 않으므로 해당동을 성인동으로 인정할 수 없으며, 작가 연재처 제한이나 동 차원의 제재가 필요하다는 본문 및 그에 동조하는 댓글들이다.


참고사항

피모 님은 키스동 시절의 추억으로 공개적인 소설 커뮤니티 템프동에서 활동했다가 성인동이 아닌 사이트(성인동 회원들 사이에서 템프동은 성인동이 아니라는 인식이 공공연하다)에서 연재한다는 이유로 무수한 성인동 회원들의 비난과 지탄을 받고 해명문을 작성한 끝에 성인동을 떠난 바 있다.

피모 님이 템프동에서 활동한다는 이유로 많은 비난을 받았던 이유는 템프동이 텍본 사이트에서 비롯했다는 이유도 한 몫 하였으나 해당 사이트가 만들어진 목적이 "작가에게는 정당한 저작권이 주어지며 독자들에게는 언제든 접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터전"이었던 점과 템프동 가입 약관 11조 1항 9호를 보았을 때 템프동이 지향하는 운영 방침과 불법 텍스트본 공유는 대척점에 자리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더해 불법 공유 이력을 따진다면 스캔 만화를 게재하고 해외 동인지를 식자 번역하여 올렸던 초기의 마유동 또한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을 일러둔다.


템프동 가입 약관

http://tempdong.com/Starcruderz/UseAgreement

템프동 사이트 개설 목적

http://tempdong.com/Board/Notice/60479b09-b6ec-4473-a1a9-11dd00ac505d?boardType=0


ㅇ. "예약폼 개인정보 건이요." 2016.06.21 17:35

아래 캡쳐는 엔젤동이 예약폼을 통해 개인지 예약자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한다고 생각한 회원이 엔젤동 폼 사용 작가를 묻는 본문과 해당 작가 명단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댓글들이다.

소수 회원이 엔젤동이나 타동을 막론하고 데이터베이스 최고 관리자는 예약자 정보에 접근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가능성만으로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 심하다는 것을 지적하였으나, 회원들은 엔젤동 제명 건으로 동 운영자를 신뢰할 수 없으므로 합리적인 의혹이라 답변하였다.

잠깐, 본론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샛길로 들어와서.

만일 당신이 네번째 맛보기 포스트와 본 포스트를 성실히 읽어왔다면, 작가가 했던 발언이 왜곡·날조되어 전파되었던 작가 vs 독자의 구도가 형성되었던 일이나 일부 "진상"을 향한 발언에 감정 이입하여 격분하였던 다수의 독자들을 보며 어렴풋하거나 진한 기시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어, 이거 어디서 겪어본 일인데? 고개를 갸웃할 당신에게 캡쳐 하나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이전 포스트에서도 간단히 언급한 적 있었지만 넥슨은 단지 페미니즘 티셔츠를 입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김자연 성우 님을 부당해고 하였으며, 웹툰 작가들이 김자연 성우 님을 옹호하는 모습을 참지 못했던 남성 독자들이 작가가 독자를 "개돼지"라고 비하했다고 루머를 날조하며 예스컷/노쉴드 운동을 펼친 적이 있었다. 아래 캡쳐는 해당 사태에 대한 마유 대피소 회원의 게시글 및 댓글이다.

아래 캡쳐는 "4의 일족"과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의 멘션을 비교한 캡쳐이다. 닉네임을 가린다면 누가 누구인지 분별할 수 없다는 사실에 당신은 놀라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당신은 성인동 독자 "일부"의 사고 회로가 예스컷 운동을 지지했던 한국 남성 독자 전반과도 아주 비슷하다는 사실을 알았을 것이며, 그를 통해 엔젤동 리스트 사태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자.



2) 엔젤동

엔젤동에서 보이콧 리스트가 공론화되었던 시점은 어느 작가의 인포가 게재된 이후였다. 본문을 시초로 엔젤동 보이콧 리스트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회원들이 다수 존재하였으며, 보이콧 리스트에 대한 냉소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회원 중 상당수는 당시 상황이 불거진 원인을 "엔젤동 작가 화백란(익명 게시판)" 및 동의 운영 방침이라 지적하며 해당 작가의 필명 공개를 주장하기도 하였으며, 그와 의견을 달리하는 회원들이 상황의 선후 관계를 짚거나 문제의 근원은 동의 방침이 아니라 익명 게시판이 아니라 잘못된 방법으로 공론화시키는 일당에게 있다는 점을 짚어 반박하며 루머를 해명하는 모습 또한 볼 수 있을 것이다.



3. 작가들의 대응은 어떠하였는가


어느 작가의 인포 이후 전 성인동에서 "막말 작가"에 대한 문제가 공론화되기 시작했다. 가입 작가들이 특정된 상태에서 "내가 아니다."라는 해명은 과연 무엇을 함의하는가?

이제부터 전시할 캡쳐들은 당시 올라왔던 입장문이다. 텍스트의 양이 상당하므로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포인트들은 놓치지 않도록 따로 덧칠하였으며 주관적인 서술이 야기할 문제를 우려하여 코멘트를 삼가거나 텍스트를 먼저 접하고 그 후 코멘트를 덧붙였음을 일러둔다.


본격적으로 작가들의 해명을 접하기 전, 당신이 제일 먼저 볼 캡쳐는 2016년 1월 11일자로 올라왔던 어느 작가의 알림이다.

작가가 성인동에서 연재 중단을 결심하게 된 배경에는 비성인동 작가를 차등하여 구별하는 사고방식과 발언이 공공연하였던 분위기가 있었으며, 결정적인 계기로는 엔젤동 보이콧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활용되었던 이전 연재처에 대한 루머 및 작가에 대한 낙인(소위 임대 작가)이었다.

당신은 이를 통해 속시원히 게시판에서 야밤동과 이레동 연합 대피소까지 15년 연말과 16년 연초 임시 대피소에서 연재한 적 있었던 작가들에 대한 루머가 어느 정도였는지, 조아라에서 연재하는 작가들에 대한 인식이 어떠하였는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며 그러한 인식과 비난들이 작가에게 얼마나 큰 상처였는지 또한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블로그를 보는 창작자들이 상당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덧붙이는 이야기지만 캡쳐에서 본 것처럼 정상적인 독자라면 작가 개인과 커뮤니티의 전적(혹은 경향)을 동일하게 여기지 않으며, 독자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작품과 작가 개인일 따름이지 소속된 적 있거나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대한 정보는 중요한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이 자리를 빌어 말씀 드리고 싶다.


2016년 연초 엔젤동 보이콧이 실재하였으며 그것이 작가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확인했다면 이제부터는 2016년 여름에 올라왔던 작가들의 입장문을 살펴보기로 하자.


1) 2016.06.20 19:47

2) 2016.06.20 22:31

작가는 <덕질에인생베팅>을 위시한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이 제기하였던 엔젤동 예약폼 관련 루머를 두고 "가입된 회원 정보"는 엔젤동이 관리한다는 문구가 예약자 정보가 아니라 "작가 혹은 도우미" 개인의 정보라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루머를 일축한 바 있다.


3) 2016.06.21 03:21

4) 2016.06.21 09:58

5) 2016.06.21 10:36

6) 2016.06.21 14:05

7) 2016.06.21 15:58

8) 2016.06.21 17:15


9) 2016.06.22 00:49

당신이 이전 포스트를 읽었다면 엔젤동에서 어느 작가를 향해 "빠염~"이라고 피드백한 적이 있었으며 성인동에서 해당 발언을 문제 삼았다는 사실을 알 것이고, 만일 <덕질에인생베팅> 등 계몽 시녀 트위터 계정을 접한 적이 있거나 여초 커뮤니티를 한 적이 있다면 엔젤동에서 일부 작가를 향해 비난과 조롱을 금치 않는다는 정황을 들었거나 그런 발언에 대한 캡쳐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소수였지만 엔젤동에서 비난과 조롱을 쏟아냈던 작가들도 분명히 존재하였으며, 아래에서 볼 캡쳐는 그 비난과 조롱이 어떤 선후 관계를 거쳐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도록 작가 공지 원문과 댓글을 함께 게재한 것이다.

위와 같은 상황이 연출된 것은 작가 개인의 입장에서는 서럽고 억울할 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1) 나는 문제 작가가 아니고 2) 엔젤동 운영 방침에 동의하지 않으므로 엔젤동에서 활동할 수 없다고 속속이 밝히는 작가들을 보며 배신감과 충격이 누적된 감정 상태와 해당 게시판이 익명이었던 점도 영향이 있었을 것이며, 무엇보다 엔젤동에서 연재 중단을 알리면서 엔젤동과는 전혀 관련 없는 이레동 가입자들을 향해 연재 재개 일정을 알렸던 무례함이 회원들의 분노를 촉발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엔젤동 회원에게 잘못이 있다면 무례한 공지에 이상적인 대응을 할 수 없었던 것일 뿐, 나는 회원들의 분노가 부조리하거나 불합리하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물론 공지에서 무례함을 느낄 수 없었으므로 해당 발언들이 부적절하고 불쾌하다고 생각한 사람들도 분명 존재하였으며, 존재할 것이다. 그런 사고 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당연히 구간 이북 사태 때 작가들을 향한 비난과 조리돌림, 인신 공격에도 분노하였을 것이며 익명 작가가 케이크 스퀘어라는 장소를 알아보았던 일(심지어 실제 행동으로 실천하지도 않았으며 그저 단순한 하소연에 불과하였던 점을 생각해본다면)로 작가에게 조롱과 비난이 쏟아졌던 상황들에도 마땅히 분노하였으리라 믿는다.

그러나 의아했던 점은 공지에서 무례함을 느낄 수 없었던 사람들 중 대다수가 케이크 스퀘어 작가를 막말 작가로 규정하고 조리돌림하였던 위인이었다는 점이다. 어느 회원들이 언급하였듯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들 또한 해당 작가에게 쏟아진 막말을 안타까워하며 엔젤동을 비난하였던 사실을 상기해보자면 그저 아이러니할따름으로, 성인동 회원들이 "케이크 스퀘어"로 명명한 작가의 언행 중 어느 지점에서 분노를 느꼈는지는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는 의견을 덧붙이겠다.


10) 2016.06.22 02:09

당신은 캡쳐를 통해 성인동 일부 회원이 임시 대피소에서 연재한 적이 있던 작가를 어떤 식으로 괴롭혔는지 보았을 것이다. 성인동에 돈 벌기 위해 왔는지, 외부(임시대피소)에서 연재했던 글로 성인동에 가입하여 좋은지 비꼬며 묻는 포인트를 보며 당신은 질문자의 부정적인 의도가 어떤 포인트에서 비롯하였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고, 기시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는 조아라 리스트를 다루며 언급했던 문제와 결이 동일하기 때문이다.

이들의 괴롭힘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단지 작가 몇 명이 임시 대피소에서 엔젤동으로 연재처를 옮겼다는 이유만으로 엔젤동을 임대동이라 명명하는 모습을 본 작가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 좋았을까? 임시 대피소에서 연재하다 엔젤동에 가입하였던 작가의 또다른 케이스를 살펴보도록 하자.


11) 2016.06.22 16:08

"임대동"이라는 루머에 대한 책임 여부를 따지자면 작가들에게는 죄가 없으며, 그러한 상황을 조성하였던 일부 성인동 회원 및 성인동 여론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작가와 회원 일부가 그러한 상황을 인지하였다고 한들 전체적인 분위기를 환기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고를 수 있는 선택지는 많지 않았을 것이며 작가가 심리적으로 많은 중압감을 느꼈다면, 그로 인해 좋아했던 취미를 즐기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면 해당 상황이 이끌어낸 결과에 대해서는 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12) 2016.06.25 01:19 

아래 캡쳐의 작가 또한 소수였지만 엔젤동에서 격한 비난을 받았던 작가 중 한 명이다. 작가를 향한 비난들이 어떤 선후 관계를 거쳤는지 알 수 있도록 공지 원문과 댓글을 함께 게재하였으며, 공지의 내용 중 모호한 표현이 상당히 존재하므로 면밀히 읽기를 권하는 바이다.

당신은 작가의 공지에 격하게 반발하는 회원들의 반응을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해당 작가의 공지는 비교적 점잖고 예의 바른 것처럼 작성되었으며, 언뜻 보기에는 일부 트위터리안들이 주장하였던 루머에 대한 해명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보다 더 정확한 상황 이해를 위해서는 해당 공지가 올라가기 바로 전날(2016.06.24 21:52)에 예약폼에 대한 루머를 해명하는 공지가 올라온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엔젤동 기술 운영자는 가입 약관에 대한 캡쳐를 게재하며 해당 약관은 작가와 도우미에게만 적용되는 내용으로 예약폼과 서버 자원을 임대하는 이상 서버 접속 권한을 제거하는 일은 불가능하며, 게시판 자체를 삭제하는 방법으로 예약폼을 삭제하므로 예약자 정보에 접근하지도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었다. 이에 대한 전문을 게재하였으므로 보다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4번 항목을 참고하길 바라겠다.

예약폼 관련 루머 해명 공지가 올라오기 이전도 아니고 올라왔던 바로 다음 날, "예약자 정보가 제 3자에게 열람되었거나 노출되었는지 명확한 사실을 알 수 없으므로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탈퇴하겠다."는 문장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기술 운영자가 예약자 정보에 접근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문장만을 말 그대로 해석한다면 "예약자 정보 접근 가능성"을 따지는 문제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에 대한 결과로 "책임을 지고 탈퇴하겠다."는 의사가 더해진다면, 이는 단순히 가능성만을 따지는 문제가 아니게 된다. 이는 일부 트위터리안이 주장하였던 것처럼 기술 운영자가 예약자 정보를 관리한다고 생각하였으므로 그를 알지 못했던 상황을 책임지기 위해 해당 사이트를 탈퇴하겠다는 말과 다름 없기 때문이다.

만일 운영자가 예약자 정보에 접근하지 않았다고 생각했거나 그런 가능성이 터무니 없다고 생각하였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지고 탈퇴하겠다."는 결론을 낼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작가가 엔젤동 기술 운영자가 예약자 정보를 관리할 가능성이 있다(혹은 높다)고 생각한 근거는 어디에서 비롯하였는가?

작가가 엔젤동을 탈퇴하기 위해 덧붙였던 명분들 또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여러 성인동의 회원으로써 창작판이 빠르게 침체되고 있음을 체감했기 때문입니다. (…) 어깨를 맞대고 공존하기에 성인동은 너무 빠르게 침체되었고 너무 상업의 흐름은 가팔랐습니다. (…) 엔젤동을 탈퇴하고자 하는 것은 성인동 내의 이북 광고를 반대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2016년 리디북스 캘린더를 보았다면 6월까지 이북 출간하였던 작가의 수가 얼마 없음을 알 것이다. 또한 당시 이북 출간하였던 작가들은 성인동에서 아주 드물게 활동하였거나 이미 성인동을 떠난 작가들이었다는 사실도 알아둘 필요가 있겠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2016년 북큐브 캘린더를 살펴보자. 4월 유료 연재 라인업에 들어간 30명의 작가 중 성인동에서 활동하였던 작가는 총 21명이었으며, 그중에서도 구간 이북 발간으로 성인동에서 제명된 작가 넷과 템프동에서 활동하였다는 이유로 성인동에서 나간 작가를 제외하면 성인동 활동 작가는 총 16명에 불과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후 6월까지 북큐브에서 유료 연재되었던 소설은 모두 신간이었으므로 "구간 이북 발간은 성인동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가 아니므로 규제해야 하지만, 신간 이북 발간은 성인동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가 아니므로 규제하지 않는다."는 기존 성인동 합의 지점을 돌이켜보았을 때, 신간 이북 발간 혹은 신간 유료 연재는 성인동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는 아니었을 것이다.

유료 연재를 문제 삼더라도 수를 세어봐야 16명에 불과한 작가들의 유료 연재가 "상업의 흐름이 너무 가파르다."고 느낄 만큼 지대한 영향을 미칠 만한 인원에 해당하는가? 과연 상업의 흐름이 가팔랐기 때문에 성인동이 침체되었는가?

마지막으로 엔젤동 회원들이 분노하였던 지점을 짚어보기로 하겠다. 작가는 "1차 BL 창작홈 = 성인동"이라는 정체성을 드러내며 엔젤동을 탈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차 BL 창작홈"이 아니므로 탈퇴한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작가는 엔젤동을 어떤 커뮤니티로 정의하였는가? 엔젤동이 1차 BL 창작홈이자 성인동이 아니라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소수 트위터리안이 주장하였던 논리들에 기반하지는 않았는가?

구성원들이 느꼈던 분노는 여러 지점에서 비롯하였을 것이나, 기술 운영자에 대한 루머에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모습과 문장 하나로 순식간에 정체성이 박탈당한 느낌이 분노를 자아낸 결정적 계기였을 것이다. 이는 작가를 비난하였던 댓글 다수가 그와 관련된 언급이었던 점을 미루어 보아 알 수 있을 것이다.


엔젤동 리스트 당시 트위터 및 기존 성인동의 험악하고 흉흉하였던 분위기를 고려한다면 "나는 막말 작가가 아니다."라고 해명하고 본인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한 방법으로 엔젤동을 탈퇴하였던 작가들의 선택이 (과연 최선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은 남을 지언정) 이해받지 못할 일은 아니었으며, (4번 항목을 접한다면 알겠지만) 그에 대해서는 엔젤동 구성원들 또한 수긍했던 바 있다. 그러나 소극적 동조의 차원을 넘어,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모습은 문제의 차원이 확연히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이다.

위의 캡쳐에서 엔젤동 회원들의 날선 비난에 불편함과 불쾌함을 느낄 사람들 또한 분명 존재하였으며, 앞으로도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 말했던 바와 같이 나는 이들의 분노가 부조리하거나 불합리하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엔젤동 회원들에게 잘못이 있었다면 무례한 공지에 이상적인 대응을 할 수 없어 무결한 피해자로 남을 수 없다는 점일 것이다.


13) 2016.06.25 02:02

14) 2016.06.25 11:23

15) 

16) 2016.07.03 20:31


해당 주제에 대해 모든 작가가 입장문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며 자료의 부족 등으로 작가들이 올린 인포 또한 모두 게재할 수는 없었지만 상당한 양의 캡쳐를 통해 작가들의 선택을 크게 셋으로 분류해볼 수 있을 것이다.

첫째, 침묵

소수에 불과했지만 해당 문제에 대해 침묵을 선택한 작가들이 있었다.

둘째, 해명

이 역시 소수에 불과했지만 입장문을 발표한 작가들 중에서도 공론화된 문제를 해명하며 그에 대한 부조리를 지적한 작가들이 있었다.

셋째, 동조

입장문을 발표한 작가 대다수는 "나는 막말 작가가 아니며", "당시 일은 전혀 알지 못했다", "마유동 폐쇄 건으로 엔젤동에 가입했던 것일 뿐, 엔젤동(이상하게도 동조하는 작가들 중 다수는 엔젤동의 구간 이북 발간 방침을 허용하는 쪽으로 설명하였다)의 방침에 일절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힘으로써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 및 성인동 여론에 소극적으로 동조하였으며, 그중 몇은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당신이 첫번째 맛보기 포스트와 세번째 맛보기 포스트, 그리고 네번째 맛보기 포스트를 읽었다면 어째서 작가들이 그와 같은 선택을 하였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5년 연말과 16년 연초 작가들은 법적으로도, 도의적으로도 잘못 하나 저지르지 않았지만 성인동 회원들의 비위를 거스른 결과 각종 인신 공격을 당하였으며 비난과 조리돌림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본인이 하지도 않은 일로 보이콧 명단에 오르는 일은 작가 개인의 입장에서 억울하고 서러운 일일 것이다. 이미 광기 어린 현장을 생눈으로 지켜보았던 작가들에게 또다시 비슷한 일이 재현될 수 있다는 가정은 아주 달갑지 않았을 것이다. BL소설을 집필하는 것은 취미에 불과하므로 시끄러운 상황 자체가 싫었을 수도 있으며 어쩌면 16년 봄 작가들을 조리돌림하는 트위터리안들을 보며 공포를 느꼈을 수도 있고, 단순히 오랫동안 교류했던 독자들의 눈 밖에 벗어나고 싶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상황을 감안하였을 때 작가들이 어째서 그런 선택을 하였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 혹자가 그 선택이 최선이었는지 묻는다면, 나는 감히 아니라고 대답하겠다. 작가들의 해명은 단순한 해명 차원에서 끝날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는 조아라 리스트에서 언급했던 문제와 동일하다. 작가들이 "나는 막말 작가가 아니다"라고 본인의 결백을 증명한 순간(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일부 트위터리안이 날조한 캡쳐 속 익명 작가들은 그야말로 "막말 작가"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되었으며, 일부 트위터리안 및 성인동 여론은 작가들의 해명을 본인들의 주장을 정당화하는 계기로 활용하였기 때문이다. 작가들은 이에 대한 책임을 결코 면할 수 없을 것이다.

캡쳐를 보았다면 당신은 성인동 여론에 동조한 작가 대다수가 해당 작가의 필명 공개를 찬성하거나 그에 대해 방관하는 모습을 보았을 것이다. 나는 이쯤에서 질문을 하나 던져보고자 한다. 작가들은 해당 작가의 필명이 드러난 이후 무슨 일이 벌어질지 한 번이라도 생각해보기는 하였을까? 해당 작가가 어떻게 조리돌림 당하든 먼저 빌미를 제공하였으므로 합리적인 결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성인동 회원들이 요구하고 주장하는 것들이 불합리하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저 내 일이 아니니 모면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을까?

위의 질문이 구조적으로 압박 받는 개인이 아니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무례한 질문이라면, 혹은 작가도 사람에 지나지 않을 뿐인데 이상적인 연대 의식을 바라는 것이 너무 가혹한 일이라면 질문을 다시 던져보겠다.

다 떠나서 작가의 발언이 정말로 "막말"이라고 생각했다면, 작가의 막말에 상처 받은 독자들의 하소연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면, 이북 사태 때 독자들의 막말에 상처받은 작가의 하소연에는 왜 공감하지 않았을까? 작가의 막말을 이끌어낸 독자의 막말과 저열한 행태는 어째서 하나같이 침묵했는가?

작가들의 생각이 어떠하였는지 간에 그와 같은 해명들은 성인동 여론에 기름을 부었으며, 탈퇴를 종용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작가들은 이에 굴종하여 하나 둘 엔젤동을 탈퇴하기 시작하였다. 엔젤동 회원들이 일부 작가를 비난하였던 것은 그 시점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탈퇴한 작가 대다수가 그 이유를 구간 이북 발간을 배려의 영역으로 남긴 운영 방침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혀 구성원 간에 깊은 회의가 흘렀던 시기, 작가들의 탈퇴 소식이 들릴 때마다 축포를 쏘아올리는 일부 트위터리안과 타 성인동 회원들을 보며 느끼는 괴리감으로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던 시기 회원들이 배려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공지 혹은 아무 근거도 없이 운영자를 범법자로 매장하였던 공지를 보고 일부 작가에게 화살을 돌린 것은 사실이었다.

엔젤동 회원들의 잘못이라면 문제의 공지에 끝까지 이성적으로 대처하지 못하여 무결한 피해자로 기록되지 못했다는 점일 뿐, 나는 회원들의 분노가 부조리하거나 이율배반적이라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물론 나와 반대로 해당 사안에 대하여 이견을 가진 사람 또한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작가들의 해명에 각 성인동이 어떻게 대응했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4≫ 이에 각 동은 어떤 반응을 하였는가

1. 엔젤동

1) 회원들

ㄱ. "공지는 작가님들도 읽으라고 있는 겁니다.", 2016.06.22. 02:40

아래 캡쳐는 "운영 방침이 맞지 않다"는 명분으로 탈퇴 의사를 밝힌 작가들에게 반발한 회원이 작성한 게시글 및 그에 동조하는 댓글이다. 

글쓴이는 발간 소식란을 개설했을 당시부터 상업지 광고를 허용하였던 엔젤동의 방침을 밝히며 작가의 신념에 반대하여 머물 수 없었다면 애초에 가입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모순된 작가들의 해명을 지적하였다. 또한 구간 이북 발간을 배려의 방침으로 두었던 결론이 엔젤동 작가 화백란에서 작가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한 결과임을 고려하였을 때 작가 또한 운영 방침의 노선에 일조하였는데 뒤늦게 운영 방침을 부정하는 모습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주장하였으며, 익명 게시판에서 있었던 문제성 발언은 오래 전 제재가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댓글들은 본문에 동조하며 다른 이유도 아닌 동의 방침을 명분으로 삼아 탈퇴하는 모습들에는 이해할 수 없다며 실망을 내비치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ㄴ. "작가님, 엔젤동은 구간이북화 허용동이 아닙니다.", 2016.06.22 17:48

아래 캡쳐 또한 "구간 이북 발간"을 반대한다는 신념으로 엔젤동의 탈퇴를 결심하게 된 작가들을 본 회원이 그에 피드백하는 게시글이며 그에 동조하는 댓글들이다.

글쓴이는 구간 이북 발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을 당시 엔젤동 초반 분위기 또한 그에 부정적이었던 모습을 지적하며 완고하였던 분위기가 작가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배려의 영역이라는 합의 지점에 도달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그런 과정을 거쳐 도달한 방침을 작가들이 부정하는 모습과 구간 이북 발간에 대한 엔젤동의 방침이 전면적인 허용이 아님에도 찬성으로 오해 받고 타 성인동과 유리되는 상황을 알면서도 일언반구 하지 않는 작가들에 대한 실망을 토로하였다.

댓글들 또한 엔젤동에서 활동하였던 작가들이 탈퇴 사유로 동 운영 방침을 꼽는 모습을 보며 실망을 토로하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ㄷ. "임대동이라구요?", 2016.06.22 22:03

아래 캡쳐는 엔젤동이 임대동이라는 루머가 생겨난 이유와 그 루머가 어째서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지 반박하는 게시글과 본문에 동조하며 반박 근거들을 보충하는 댓글들이다.

글쓴이는 임시대피소가 타 여초 커뮤니티와 비슷한 분위기의 보수적 덕후 커뮤니티였으나, 일련의 사건(아마 운영자의 채무 불이행이 부른 사이트 운영 정지일 것으로 추정된다)을 겪으며 일베급 트롤러 사이트로 격하되었다고 설명하고 엔젤동이 "임대동"이라는 멸칭이 붙게 된 이유를 1) 엔젤동의 가입 사이트 주소가 임시 대피소 사이트에 올라간 적이 있다는 점 2) 임시대피소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엔젤동에서 사용한다는 점이라고 밝히며 해당 루머가 어째서 터무니 없는지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엔젤동이 "임대동"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1) 회원 과반 이상이 임시대피소 회원이어야 하겠지만 정작 엔젤동 회원 과반은 마유동에서 가입한 회원들이며 2) 회원의 과반 이상이 임시대피소에 올라간 가입 사이트를 통해 가입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1)의 경우를 미루어보았을 때 이 또한 사실이 아니고 3) 적어도 임시 대피소 커뮤니티가 지향하는 성향과 엔젤동이 추구하는 방향이 일치해야 할 것이나

임시대피소는 일련의 사건 이후 1) 호모 포비아적인 성향이 뚜렷해지고 2) "대관처를 신고하여" 2차 창작 온리전 무산을 유도하였으며, 3) 작가의 수익이 많다는 이유 등으로 온갖 작품에 대한 표절 논란을 야기하는 등 각종 물의를 빚고 그러한 일들을 추구하는 성향을 보여왔으므로 엔젤동이 추구하는 방향과 부합하지 않으므로 엔젤동이 임대동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할 수 없다고 반박하였다.

또한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의 주장들을 살펴보면 1) 성인동은 호모 게이 포르노 사이트이며 2) 작가들은 돈에 눈멀었으며 3) 선입금 예약제로 책을 거래하였으니 독자는 작품의 주주라는 논리를 펼쳐왔는데 이러한 주장들이 임시 대피소 커뮤니티에서 추구하는 경향성과 상당히 부합한다고 주장하며 오히려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과 임시대피소 커뮤니티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댓글들은 글쓴이의 주장에 동의하거나 본문에 보충하여

1) 임시대피소 사이트의 운영이 엉망이 된 시기는 2015년 11월이고, 엔젤동은 2015년 9월 하반기 회원가입을 끝으로 일반 회원 가입 자체를 받은 적이 없으며 엔젤동 운영진이 이미 2016년 1월 10일자에 올렸던 공지에서 엔젤동 회원의 절대 다수가 마유동 회원임을 알 수 있다. 즉, 임시대피소의 유입으로 임대동이라는 주장은 성립할 수 없다.

2) "존잘"은 자캐 커뮤니티에서, "연성"은 강철의 연금술사 팬덤에서 비롯한 용어이며 "금손"은 존잘을 순화해서 사용하자는 흐름에서 나온 용어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기타 다른 커뮤니티 등지에서도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것들인데 해당 용어들을 사용한다고 임대동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본인들이 임시대피소에서 해당 용어를 접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 이상, 이하도 아니라는 의견을 밝혀 본문을 보충하기도 하였다.


덧붙여 말하는 이야기지만 이전에 나는 엔젤동이 어째서 임대동이 아닌지에 대해 반박 포스트를 작성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었는데, 후일 작성한 포스트는 해당 게시글 및 댓글에서 나왔던 반박 주장들을 기반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작성할 예정임을 일러둔다.


ㄹ. "마치 이북화를 절대금지했어야 한다는 뜻 같네요." 2016.06.23 01:23

아래 캡쳐는 엔젤동에서 활발히 활동하였던 작가들조차 공지와 운영 방침을 몰랐다는 명분으로 탈퇴하는 모습을 보고 회의를 느낀 회원이 작성한 게시글 및 그에 동조하는 댓글들이다.

글쓴이는 독자의 권리를 말했던 논의가 작가의 권리를 말하기까지 치열한 과정을 거쳤던 일들을 주지하며 엔젤동의 방침과 본인의 신념이 다르기 때문이라면, 혹은 타 성인동과 다른 노선을 택함으로써 따라붙을 꼬리표가 두려웠더라면 적어도 공지가 올라왔던 직후 의견을 피력했어야 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험악한 여론을 고려하였을 때 작가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지만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것이 괜찮지만은 않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댓글들 또한 본문에 동조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ㅁ. "문제가 되는 익작가 공개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2016.06.23 18:29

아래 캡쳐는 엔젤동 익명 작가들의 필명 공개를 요청하는 작가 대다수를 지켜 본 회원이 그에 대한 피드백을 작성한 게시글과 본문에 동조하거나 보충하는 댓글이다.

글쓴이는 문제 되는 발언을 하였던 익명 작가는 이미 2번의 경고를 받아 동 차원에서 제재가 끝난 문제이며 <ATM 작가>는 원문을 보았을 때 작가 독자 관계에서 권력 구도를 뽑아내 가시화하려는 "일부 진상"에게 분노하는 내용임을 주지하여 오히려 해당 작가가 피해자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과격한 표현으로는 <Dipenta> 혹은 <덕질에인생베팅>을 위시한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을 따라올 사람들이 없으며, 이들의 발언은 공개 재판감으로 삼아도 손색이 없는데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의 주장에 동조하여 엔젤동 익명 작가의 필명을 공개하라는 의견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글쓴이가 익명 작가의 필명 공개를 반대하는 이유는 "막말 작가"는 그저 구실에 불과하며,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 및 기존 성인동 여론이 엔젤동을 배척하는 원인이 "구간 이북 발간 방침"에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해당 익명 작가의 필명이 공개되든 공개되지 아니하든 엔젤동이 타 성인동과 위배되었다는 여론이 조성되었기 때문에 엔젤동을 떠나기로 결심한 사람들이 대다수인 상황에서 익명 작가의 필명을 공개한다고 한들 의미 없는 일에 불과하며,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들이 선동 및 날조하려는 목적으로 엔젤동을 캡쳐한 자료는 강박적으로 쌓여있을 것이므로 비슷한 사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농후한데 그때마다 운영자가 원칙을 지킬 수 없게 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지 그에 대하여 고려해달라 주장하였다.


댓글들은

1) "막말"의 선후 관계를 따지자면 모든 사태의 시발점은 "속시원히 게시판"에서 공공연하였던 막말들이라고 볼 수 있을 텐데, 해당 게시판에서 작가의 SNS를 들춰보며 마녀사냥을 하던 독자와 작가에게는 말할 창구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던 독자, 트위터 등지에서 온갖 멸칭을 붙이고 작가를 조롱하였던 독자들에게는 닉네임 공개 요청을 하지 않으면서 익명 작가의 발언만 문제 삼아 필명 공개를 주장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

2)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 및 성인동 여론이 문제 삼은 작가들의 발언은 왜곡되어 호도된 발언들으로 막말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정말로 문제 삼을 수 있는 발언은 이미 처분이 다 끝난 상황이므로 처우를 다시 논하는 것은 옳지 않다.

3) 익명 게시판에서 비롯된 리스트라고 가장하였지만 엔젤동을 비난하며 배척하는 이유로 이북 발간에 대한 방침이 빠지지 않으며, "막말"으로 규정된 익명 게시판의 발언들 대부분 또한 이북 사태 당시에 비롯하였으므로 막말 작가 리스트라고 주장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는 의견 등으로 글쓴이의 주장을 보충하였다.


6) "이제 속이 좀 풀리십니까?" 2016.06.24. 23:56

아래 캡쳐는 16년 6월 24일자로 올라온 운영진의 공지를 본 회원이 그에 분노하여 작성한 게시글 및 본문에 동조하여 작가들에 대한 분노와 실망을 토로하는 댓글들이다.


7) "공지 마지막 줄을 보고", 2016.06.25 00:41

아래 캡쳐는 엔젤동을 탈퇴하며 운영 방침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였던 작가들 및 실망스러운 언행을 보여주었던 작가들에게 분노한 회원이 작성한 게시글과 해당 작가들에 분노한 회원들이 작성한 댓글들이다.

캡쳐 자료가 없었으므로 작가들의 입장문에 같이 실을 수는 없었지만, 특정 작가는 엔젤동 가입 이유를 임시대피소에서 엔젤동으로 연재처를 옮겼던 작가의 작품을 보기 위함이라고 꼽아 엔젤동 회원들의 공분을 사기도 하였다. 해당 입장문이 실재하였다는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해당 작가의 공지를 언급하였던 마유 대피소의 캡쳐 일부분을 같이 게재하였음을 일러둔다.


8) "작백란에   공지글, 그리고   님 글에 달린 댓글들도 다 캡쳐뜨이고 있는 건가요?" 2016.06.25 03:15

아래 캡쳐는 작가 화백란(익명 게시판)에서 작가를 강도 높게 비난하거나 비판하였던 댓글들만을 캡쳐해가는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의 행태에 분노한 회원이 캡쳐하려면 전문을 캡쳐해가라 주장하는 게시글과 글쓴이의 주장에 동조하며 분노하는 댓글들이다.


2. 엔젤동 운영진

ㄱ. "공지입니다.", 2016.06.21 18:40

아래 캡쳐는 엔젤동 리스트 이후 자유게시판에 작성된 운영진의 첫 공지이다.


ㄴ. "예약폼 관련으로 드리는 공지입니다.", 2016.06.24 21:52

아래 캡쳐는 엔젤동 운영자가 1) 예약폼을 통해 개인지 예약자 정보를 관리한다는 루머 2) 엔젤동이 <Dipenta> 고소를 진행했던 작가에게 회원 개인정보를 마음대로 제공했다는 루머 등을 해명하는 공지이다.

이후 12월까지 엔젤동 폐장에 대해 정식 공지가 올라오지는 않았으나, 기여금 환불 공지가 올라왔던 것을 시초로 엔젤동 각 게시판이 순차적으로 폐쇄되는 모습 등을 통해 엔젤동의 폐장이 확실하게 결정되었음을 알 수 있다. 


ㄷ.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2016.12.31 19:03

아래 캡쳐는 엔젤동 폐장을 정식으로 알리는 공지이다.


2. 마유 대피소(=현재 우리동)

이제부터 볼 캡쳐는 작가의 입장문이 올라온 이후 마유 대피소에 올라온 게시글 및 댓글이다. 캡쳐를 본격적으로 전시하기 전, 나는 마유 대피소를 비롯한 성인동 회원이 얼마나 피아 식별에 민감한지 몇 장의 캡쳐를 보여드리고자 한다.

아래 캡쳐는 <덕질에인생베팅> 계정이 2번 입장문 항목에서 제일 먼저 보았던 작가의 입장문에 코멘트를 남기는 모습이다. 당신이 만일 해당 작가의 입장문을 면밀히 읽었다면, (엔젤동 익명 작가들의 발언이 정말로 잘못되었으며 용서 받을 수 없는 차원의 문제였느냐에 대한 문제를 미뤄두고) 본인이 하지 않은 일로 의심 받는 것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는 작가의 말을 들었을 것이며, 단지 "막말"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으로 리스트에 오른 작가의 심정이 어떠하였는지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폭력적인 행위를 통해 작가의 필명 공개(막말작가가 아니라면 아니라고 해명하라)를 주장하였던 것은 <덕질에인생베팅>을 위시한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들 아니었는가. 작가로서는 이들이 원하는 대로 입장문을 발표하였을 따름이었으나, 돌아오는 반응은 조롱 어린 냉소였다.

과연 <덕질에인생베팅>을 위시한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만 이런 반응을 보였을까? 마유 대피소의 캡쳐를 통해 성인동 여론을 살펴보기로 하자.


1) "이성적으로 끝까지 보이콧 할겁니다.", 2016.06.19 20:46

아래 캡쳐는 해당 입장문을 작성하였던 작가가 "개좆"이라는 단어를(입장문을 보면 알겠지만 작가는 그저 성인동 일부 회원의 말을 인용하여 돌려준 것에 불과하였을 따름인데도) 사용했다는 사실에 빈정 상한 회원이 침착하게 상식적으로 대처할 거라는 의지를 표명하는 게시글과 그에 동조하며 작가를 비난하는 댓글들이다.


2) "개ㅈ 언급했다가 **으로 수정하신 작가 고맙네요.", 2016.06.19 23:26

아래 캡쳐는 해당 입장문을 작성한 작가에게 엔젤동 리스트가 전 성인동에 공론화될 수 있었던 계기를 만들어주어서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남기는 게시글 및 댓글이다. 댓글 다수는 제목에 동조하여 작가를 조롱하고 비꼬는 분위기였으며, 소수가 무례한 분위기를 지적했으나 "개좆 언급 작가라고 했습니다. 제가 뭐 없는 말이라도 했습니까?" 적반하장으로 반박하며 글쓴이를 통해 조롱이 정당화되었던 분위기를 알 수 있을 것이다.

3) "문제의 ㅈ 인포를 올리신 분께서 사과글+건의글 올리셨네요", 2016.06.20 15:36

아래 캡쳐는 해당 입장문을 작성한 작가가 적절치 못한 용어를 사용한 일에 대한 사과글 및 익명 작가 필명 공개를 요구하는 글을 남겼다며 다른 성인동에 올라간 글을 내부 중계하는 게시글과 댓글이다. 내키지는 않지만 각 성인동이 문제를 공론화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작가의 공을 인정한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개좆 작가"라는 싸늘한 조롱을 면치 못하였던 작가가 믿고 보는 작가, 소중하신 우리 작가님으로 변모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4) "    님 그쪽동에 광고 안올리신대요", 2016.06.21 14:27

아래 캡쳐는 해당 입장문을 작성한 작가가 엔젤동에 인포 거부 글을 올리자 그것을 내부 중계하는 게시글 및 언제 조롱하고 빈정댔냐는 듯 작가를 향해 찬사를 금치 않는 댓글들이다.

각 동을 막론하고 축제를 방불케하는 모습들을 보며 작가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작가들의 선택이 갈렸던 이유에는 당시의 분위기가 지대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5) "대피소 자게에 입장표명은 어떤 의미인가요?", 2016.06.20 11:03

아래 캡쳐는 막말 작가를 특정할 수 없으므로 본인이 아니라면 해명글이라도 쓰라는 주장에 순응하여 작가들이 입장문을 작성하자, 해당 사안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해달라 요청하는 게시글과 그에 동조하는 댓글들이다.

캡쳐를 보면 알겠지만 작가들이 개인홈이나 자유 게시판 등지에 입장문을 게시한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억울하고 답답한 심정에 단어 선택 하나 잘못하였던 것 가지고 "개좆 작가"이니 "회초리 인포"니 온갖 조롱과 빈정거리는 반응이 돌아왔으며, 댓글쓴이가 작성한 "작가는 해명도 인포로 하니 좋겠다. 인포가 개인입장 하소연 하는 곳이냐 등등의 얘기가 많이 나와서일거예요"라는 댓글에서 알 수 있듯이 작가의 해명에 각 성인동에서 싸늘한 피드백을 보냈기 때문이었다.

또한 글쓴이는 "저희 대피소 회원들이 만든 상황인가 싶은 모습이네요;;"라고 말하여 엔젤동 리스트를 야기한 상황이 마유 대피소 카페의 책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듯 보이나, 당신이 네번째 맛보기 포스트와 본 포스트를 꼼꼼히 읽었다면 마유 대피소 카페는 엔젤동 리스트 사태와 전혀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마유 대피소에서 2016년 6월 17일자로 <덕질에인생베팅>을 위시한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의 트위터를 공공연히 언급하여 "막말 작가" 및 "엔젤동 리스트"가 제일 먼저 공론화하였으며, 2016년 6월 19일자로 어느 작가가 입장문을 인포에 게재함으로써 전 성인동에 문제가 공론화되기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6) "저는 이미 마음 굳혔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2016.06.21 09:24

아래 캡쳐는 엔젤동을 "그외 성인동과는 확연히 다른 태도 등등"을 보이는, 즉 성인동의 규격에 맞지 않는 커뮤니티로 규정하여 엔젤동에 가입한 작가들은 보이콧하겠다고 말하며 작가에게 엔젤동 탈퇴를 종용하는 게시글 및 본문에 동조하는 댓글들이다.


7) "앞으로 모든 인포에 어느동에 같이 게재 되었다는것 적혀있으면 해요.", 2016.06.21 10:12

아래 캡쳐는 엔젤동에 광고한 개인지는 구매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히는 게시글 및 그에 동조하는 댓글들이다.


8) "감성팔이 이제 안 사요(길어요)", 2016.06.21 13:22

아래 캡쳐는 입장문을 올리는 작가들을 "감성팔이"라고 조롱하며 작가들의 적극적인 행동 혹은 엔젤동 탈퇴를 종용하는 게시글 및 그에 동조하는 댓글들이다. 


9) "안 사던 작가님 동인도 사게 될 것 같아요.", 2016.06.21 15:11

아래 캡쳐는 엔젤동 보이콧을 실천하는 작가에게 감사하며 기뻐하는 게시글 및 댓글이다.


10) "왜 ATM의 말이 어디서 시작했느냐..가 지금 문제일까요?", 2016.06.21

아래 캡쳐는 "ATM"을 발언했던 작가의 원문이 왜곡되었으며 선후를 보아야한다는 해명글이 나오자 "선후"는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게시글 및 댓글이다.

마유 대피소 회원들은 작가의 의도가 무엇이었든 간에 독자가 스스로 비하적인 표현을 사용하였다고 작가가 그 말 그대로 돌려주면 안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입장문을 올렸던 작가를 향해 "개좆" 작가 운운하며 조롱하였던 일들을 상기하자면, 그러한 태도는 오로지 작가에게만 요구되는 자세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11) "    님도 해당동 탈퇴하신다네요.", 2016.06.21 16:09

아래 캡쳐는 엔젤동 탈퇴를 선택한 작가들에게 감사와 기쁨을 표하는 게시글 및 댓글이다.


12) "다시 부자재 쟁이러 가야할까봐요..", 2016.06.21 18:16

아래 캡쳐는 엔젤동 보이콧을 실천하는 작가들을 보고 감동 받은 회원이 작성한 게시글이며 그에 동조하는 회원들이다. 글쓴이가 덧붙이는 말을 보면 알겠지만 이들이 이북에 대하여 반감이 가득하다는 정황 또한 알 수 있을 것이다.


13) "모동에 드디어 운영자가 짧게 글 남겼네요.", 2016.06.21 18:44

아래 캡쳐는 엔젤동에 올라온 공지를 내부 중계하는 게시글 및 댓글이다.

14) "딴 말이지만 트위터 보라고 대피소에 처음 글 써주신 우리님 감사합니다.", 2016.06.22 14:43

아래 캡쳐는 마유 대피소로 트위터리안의 주장을 공론화한 회원과 트위터리안에게 감사를 표하는 게시글 및 댓글이다.

15) "복잡한 심경이에요. (주의:막말작가, 개인정보관련글입니다)", 2016.06.24 21:06

아래 캡쳐는 "막말" 작가 및 엔젤동 예약폼 루머를 확산하는 게시글 및 댓글이다.


16) "해당동 예약폼에 대한 공지가 올라왔네요.", 2016.06.25 00:24

아래 캡쳐는 엔젤동 내부 중계를 하는 게시글 및 댓글이다. 캡쳐에서 보는 것처럼 마유 대피소 회원들은 엔젤동에 연재거나 광고된 작품들을 보이콧하겠다며 엔젤동 가입 작가들의 탈퇴를 종용하였으나, 엔젤동이 폐장될 기미가 보이자 "설마 문 닫을거란 생각은 안하지만 만약 해명도 없이 문 닫는다면 진심 화날것같네요.", "문 닫는다는 거 자체가 상업마인드라는 것을 증명할 뿐이에요."라며 엔젤동 폐장을 비난하며 반대하였다.


17) "전 그 동 폐장하는 거 바라지 않습니다.", 2016.06.25 13:40

아래 캡쳐는 작가를 보이콧하기 위한 지표로 활용해야 하므로 엔젤동 폐장을 반대한다는 게시글 및 본문에 동조하는 댓글들이다.


18) "엄청 찝찝하게 끝날 것 같은 느낌이네요;;", 2016.06.25 02:42

아래 캡쳐는 개인 정보 루머 해명 및 작가 필명 공개를 반대하고 폐장을 암시한 엔젤동 공지를 본 회원이 사태의 모든 원인을 "막말 작가" 탓으로 돌리며, 해명 공지들에도 찝찝하다는 감상을 남긴 게시글과 엔젤동에서 비난 받았던 작가(작가 입장문 9번과 12번 참조)에 대한 동정을 호소하며 그런 분위기를 방치한 엔젤동과 엔젤동 가입 작가들을 비난하는 댓글들이다.

엔젤동 보이콧 리스트 이후 마유 대피소 회원들은 엔젤동이 어찌하여 성인동이 아닌지에 대한 논의를 끝도 없이 지속하여 왔으며, 엔젤동이 성인동이 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로 "막말"에 대한 제재가 없다는 점을 꼽기도 하였다.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실은, 마유 대피소(=현재 우리동)의 회원들은 "개좆"이라는 단어 하나를 보고 빈정이 상할 만큼 교양이 넘치는 회원들이기도 하지만….

전 성인동을 통틀었을 때 마유동만큼 "쌈닭"으로 유명한 커뮤니티는 없었다는 사실이다.

"작가님 글에 대놓고 X소리라고 달리는거 보고 손떨리더군요. 과연 성인동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참고사항

마유 대피소 회원들이 이북 사태 당시 작가들을 어떻게 비난하며 조리돌림하였는지 교양 가득한 회원들의 일면이 궁금하다면 세번째 맛보기 포스트를 추천하겠다.

http://posty.pe/sdav61


3. 야밤동

1) "작가님들께 원하는 해명글을 적어봅니다."

아래 캡쳐는 엔젤동 리스트 공론화 이후 독자를 비난하였는지, 그 글을 그저 방관하였는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등을 해명하라 주장하는 게시글 및 댓글이다. 작가 본인의 결백을 위해 "반디캠"으로 글 수정 삭제 버튼을 찍어서 올리라 주장하였던 회원들 또한 존재하였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2) "   님도 an동 인포 삭제 및 탈퇴 신청하셨다네요.", 2016.06.21 18:03

아래 캡쳐는 작가들의 탈퇴에 환호하는 게시글 및 본문에 동조하는 댓글들이다.


3) "   님 공지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2016.06.25 03:10

아래 캡쳐는 엔젤동에 올린 공지로 비난을 받은 작가(12번 입장문 참고)를 동정하는 게시글 및 댓글이다.


4. 친니동

아래 캡쳐는 엔젤동 리스트 당시 친니동에 자유게시판에 올라왔던 댓글들이다.

당신이 여기까지 올라온 포스트를 꼼꼼히 읽었다면 구간 이북 발간을 두고 작가들의 선택권을 존중하였던 커뮤니티가 어떠한 오명을 뒤집어썼는지 알 수 있을 것이며, "일부" 트위터리안의 목소리에 성인동의 여론이 무엇을 묵인하였으며 주장하였고, 어떻게 행동하였는지 또한 잘 알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해당 루머들이 어째서 엔젤동을 축출하기 위한 구실이자 명분에 지나지 않았는지 그에 대한 반박하겠다.




5≫ 반박

이번 항목에서는 <덕질에인생베팅>을 위시한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 및 기존 성인동 회원들의 주장들이 어느 부분에서 잘못 되었는지에 대해서 반박할 것이며, 익명 작가 막말 건을 시작으로 불거져나왔던 의혹들이 어째서 엔젤동을 축출하는 명분에 불과하지 않았는지 설명할 것이다.


1. 막말 작가 색출

1번 항목을 읽었다면 알겠지만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 및 성인동 여론이 주장하는 "막말 작가"로 분류될 수 있는 작가는 단 한 명에 지나지 않으며, 그 또한 독자 일반을 두고 이야기했던 것이 아니라 "가끔이지만 전개와 전혀 엉뚱한 댓글을 보고 우리나라의 실질 문맹률을 걱정"하였다고 말함으로써 문맥을 이해하지 못하는 소수를 지칭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해서 작가가 막말을 하였는지에 대해서 이견이 갈릴 수 있을 것이다. 만일 해당 발언이 막말이 아니라면(독자 일반을 두고 발언하지 않았으며, 보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해당 독자가 "문맹"이라고 직접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작가 또한 왜곡된 선동의 피해자에 불과할 것이며,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아니나 텍스트에서 유추할 수 있는 뉘앙스로 보아 "가끔이지만 전개와 전혀 엉뚱한 댓글"을 다는 독자더러 문맹이라고 말한 것과 같으므로 막말 작가에 해당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해당 작가는 이미 2번의 경고를 받아 처분이 끝난 상황이었으며 그 또한 가볍지만은 않은 처우였다는 점을 알 필요가 있으며, 당시 엔젤동의 구성원들은 그에 대한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 그에 대한 처분을 다시 요청하고 필명 공개를 요구하였던 것은 엔젤동 및 해당동 구성원들이 동의하였던민주적 절차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하자면 아주 어이없는 요구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엔젤동 막말 작가 보이콧"이 엔젤동 축출 명분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은 이북 사태 당시 각 성인동에서도 비슷한 수위의 발언들이 존재하였고, 계몽 시녀들이 해당 작가 필명 공개를 요구하였으나 성인동 여론이 이를 묵살하였던 점에서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2.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방식

1) <Dipenta>의 개인정보는 어떤 방식으로 수집하여 제출하였는가?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 및 성인동 여론은 엔젤동이 트위터리안 <Dipenta>를 어떻게 특정하였는지, 그 과정에서 불법적인 개인 정보 수집이 이루어졌던 것은 아니었는지, 엔젤동이 수사당국에 정보를 제공하는 일이 불법적이지는 않았는지 의혹을 제기하였다. 수사 요청을 받고 정보를 제공한 행위는 전혀 불법이 아니므로 후자는 더 말할 가치도 없으며, 트위터리안 <Dipenta>를 어떻게 특정하였는지 그 과정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과 대척점에 선 트위터리안(일명 팬다계 트위터리안)들의 증언에 의하면 트위터리안 <Dipenta>는 동일 아이디로 블로그를 운영하였고, 개인 블로그에 트위터 주소를 걸어둔 상태였으며 블로그에 <Dipenta>의 개인 신상 정보들을 나열한 상태였으며 이를 통해 정보 수집이 가능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아래 캡쳐는 고소 당시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과 <Dipetna(=I_will_be_back)>가 나눈 대화로 추정되며, <Dipenta>가 어떤 방식으로 특정될 수 있었는지 그 경로를 추측하는 내용이다. 이 말은 <덕질에인생베팅>을 위시한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들, 그리고 오랫동안 트위터를 지켜봐왔다는 마유 대피소 일부 회원들은 <Dipenta>의 정보가 어떤 방식으로 수집되었는지 명백히 인지한 상태에서 개인정보 루머를 생산 혹은 재생산하였다는 말이기도 하다.

참고 사항

https://twitter.com/mangoobrownie/status/755258140145221632

https://twitter.com/ddo_paenda/status/746001310374211586

https://twitter.com/dipentapanda/status/748117035821850624

https://twitter.com/jinsangf/status/747616294690643968


2) <쌍화차 코코아> 카페에서 활동하였던 회원들의 개인정보는 어떻게 특정하였는가?

2016년 3월 엔젤동은 다음 카페 <쌍화차와 코코아>에서 엔젤동과 작가들을 비방하였던 작가 및 회원들에 대한 내부 고발이 이루어졌음을 알리며 해당 회원들을 제명하겠다고 공지했다. 고발자의 신변 보호를 위해 일괄적인 제명이 아닌 순차적인 제명이 이루어졌으며, 엔젤동은 제명 건에 대한 어떠한 질의에도 일절 대응하지 않겠노라 의사를 밝혔다.

고발자 보호 차원에서 내부 고발에 대한 언급은 그 이상 없었으므로 과연 내부 제보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졌는지, 정보 수집이 적법한 루트였는지 적법하지 않은 루트였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만일 엔젤동이 적법한 과정을 거쳐 개인정보를 수집하여 제명하였다면 그야말로 아무런 문제 없이 터무니 없는 누명을 뒤집어 쓰고 폐장했다는 결론이 나오므로 이에 대해서는 더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들의 트위터 계정 개설 목적과 이들이 보여주었던 언행, 그리고 트위터리안 <Dipenta>의 개인 정보 수집에 있어 위법한 절차가 없었다는 사실과 억울하게 제명되었다고 호소하였던 회원들 전부 "익명 게시판"에서만 모습을 드러냈다는 사실을 상기해 볼 때 발언의 신뢰도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으며 나는 이들의 주장을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

그러나 제명된 회원들이 엔젤동과 작가들을 비난했다는 캡쳐를 제외하면 어느 것 하나 정확히 드러난 사실이 없으므로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이 제기한 의문에 일말의 타당성이 있다는 가정 아래, 해당 사안이 왜 "성인동"에서 문제 삼을 만한 일이 아니었는지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다.


일전에 나는 성인동에서 프리미엄을 근절하기 위해 상당히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효과는 별로 보지 못하였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다. 그에 대해서는 일축하고 넘어갔으므로 당신은 프리미엄 업자를 근절하기 위해서 성인동 회원들이 어떠한 노력을 들였는지에 대해서는 잘 몰랐을 것이다.

성인동에서 프리미엄은 원천금지이며 발각할 시 제명 처리되기 때문에 성인동 장터에서 프리미엄 업자가 잡히는 경우는 드물다. 프리미엄 업자 또한 수입원을 놓치지 않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한다는 이야기인데, 그럼에도 간간히 제명 소식이 들리는 것은 성인동 회원들이 이를 위해 노력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성인동 회원은 어떻게 해서 프리미엄 판구매자를 잡아내는 것일까?

프리미엄 거래 시 제명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회원들이 성인동과 동일한 아이디를 사용하여 프리미엄 거래를 하지는 않을 것이다. 결국 이들을 잡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매물을 거래하는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절차가 수반될 수밖에 없으며, 회원들은 수집한 정보를 각 사이트에 제출하고 성인동 운영자는 이를 참고하여 해당 회원을 제명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바로 아래 <교차로>에 올라온 프리미엄 업자의 신상 명세에 대한 캡쳐를 확인한다면, 프리미엄 판구매자를 잡아내는 방식이 어떠한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름, 메일, 계좌 번호 혹은 상세한 주소, 더 나아가서는 사용하였던 아이피까지 공개하는 것은 명백한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에 해당할 것이다. 그러나 성인동 회원들은 2016년 여름까지(현재도 동일한 방식을 사용하는지 모르겠으나) 위와 같은 방식을 선택하였던 것에 아무런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았다. 프리미엄 판구매 행위는 "성인동 룰 위반"이며, 프리미엄 판구매자들이 동일한 아이디를 사용한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는 한 프리미엄 판구매를 막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자, 그렇다면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엔젤동에서 <쌍화차와 코코아> 활동 회원들의 정보를 어떤 식으로 수집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과정에서 설령 불법적인 정보 수집이 있었다고 가정하더라도 "성인동 내부"에서 그 방식이 정말로 문제될 일이 맞았는가? 그렇다면 성인동 외부에서 프리미엄 판구매로 제명된 회원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그들은 성인동과 외부 커뮤니티에서 동일한 아이디를 사용하였는가?

프리미엄 판구매 행위가 단지 성인동 커뮤니티에 대한 룰 위반이기 때문에 정보 수집 및 이용 방식이 정당화될 수 있다면, 엔젤동 또한 동일한 시선으로 보아야 옳을 것이다. 구간 이북 사태 때 성인동 회원들이 하루종일 주장했던 것처럼 성인동에는 커뮤니티 유출 금지 룰이 존재하므로, 해당 작가 및 회원들은 커뮤니티 유출 룰 위반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으며 엔젤동 및 작가들을 쉬지 않고 비방했던 일 또한 제명감에 해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엔젤동이 개인정보 보호법 관련하여 문제 사이트로 규정되었던 것에는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두려움이 실존하였다기보다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여 엔젤동을 축출하려는 의도가 농후하였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 소장본 프리미엄의 근원이 매물의 한정성을 유지하려는 기형적인 시스템에 기반하였으며, 업자 또한 해당 구조의 파생물에 불과하여 성인동에서 이를 근절하기 위해 판구매자 개개인을 제명하는 일은 매우 근시안적인 해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위법 여부를 떠나 해당 방식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회원들의 입장에는 어느 정도 공감하는 바이며, 프리미엄을 근절하기 위하여 들였던 노력 자체를 비난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형평성을 찾아볼 수 없는 성인동 여론을 비판하는 것이 목적임을 일러둔다.)


3. 엔젤동 예약폼

<덕질에인생베팅>을 위시한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과 성인동 회원들은 엔젤동 예약 폼이 "예약자 개인 정보"를 수집한다고 주장하였으며, 그 근거로 "가입 약관 캡쳐 화면"을 제출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엔젤동 기술 운영자가 해당 캡쳐는 "가입 약관", 즉 해당 폼을 이용하는 작가와 도우미의 개인 정보에 대한 약관이며 예약자들의 개인 정보에 대한 약관이 아니라 해명했다.

만일 당신이 엔젤동의 운영진이기 때문에 해명을 신뢰하지 못하겠다면 입장문을 다루었던 항목에서 2번, 13번, 16번 작가들이 해당 사안에 대해 위법적이지 않다고 해명하였던 입장문을 교차 검증하는 것으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4."막말"에 대한 반감은 구실이며, "이북 발간"에 대한 반감이 본질인 이유


당신이 네번째 맛보기 포스트와 본 포스트를 꼼꼼히 읽었다면 <덕질에인생베팅>을 위시한 계몽 시녀들이 작성하고 성인동 여론이 적극 주장하였던 "엔젤동 막말 작가 리스트"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상당하였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해당 리스트에는 엔젤동에 가입하지 않고 신간 이북을 발간한 작가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엔젤동 혹은 이북과 아무런 접점이 없었던 작가도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막말"이라는 명분과는 접점이 없는 이들이 명부에 올라갔다는 점을 생각하였을 때, 엔젤동 리스트가 정말로 "막말" 때문에 만들어졌는지에서는 의혹을 제기하기 충분할 것이다.

또한 성인동 회원들이 주장했던 것처럼 "막말 작가"가 문제였다면, 엔젤동이 "성인동"이 아니라고 규정하는 과정에서 구간 및 신간 이북 발간 문제를 다루지 말았어야 옳았을 것이다. 막말 작가와 신간 이북 문제는 아무런 연관성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해당 사태는 엔젤동에 대한 깊은 반감이 자리한 상태에서 표면적인 이유를 명분으로 삼고 해당동을 축출하려고 했던 일련의 흐름으로밖에는 해석할 수가 없다. 엔젤동에 대한 반감 또한 "이북 사태"에서 비롯했던 것을 생각하면 결국 "이북 발간"에 대한 반감이 심층적이고 본질적인 원인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6. 엔젤동 폐장 이후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1) 트위터리안의 행보

2016년 3월부터 6월까지 엔젤동의 폐장을 기원하며 온갖 선동과 날조를 금치 않았던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들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였으므로 그 이상의 활동은 그만 두었어야 옳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엔젤동 폐장 소식 이후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엔젤동 작가가 올린 연재처 공지를 캡쳐하여 조롱하는가 하면 엔젤동 회원의 SNS를 염탐 및 캡쳐하여 조롱하고, 이레동을 다음 타깃으로 삼아 "이북동"이라는 멸칭으로 조롱하고 비난하였으며 구간 이북 발간하는 작가들을 조리돌림하기도 하였다.

2) 작가들의 탈퇴

2016년 여름 이후로 성인동에 가입하였던 작가들의 탈퇴가 이어졌다. 북큐브와 리디북스 캘린더를 살펴보면 2016년 여름 이후(7월 내지 8월) 구간을 발간하는 성인동 작가들의 수가 확연히 늘어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구간 이북 발간은 성인동에서 금지하는 행위로 발간 시 제명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성인동에서 활동하지 않겠다는 의사 표현이라는 사실을 간단히 알 수 있다.


3) 이레동 폐장 결정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이 주요한 타깃으로 삼았던 커뮤니티는 엔젤동이었지만, 이북 사태 초반에 규제를 찬성하지 않았던 야밤동과 해당 사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던 이레동 또한 계몽 시녀 및 기존 성인동 회원의 타깃이 되기도 하였다.

아래 캡쳐는 야밤동 운영을 조롱하는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의 캡쳐들이다.

아래 캡쳐의 공백은 야밤동 운영자 실명으로, 당신은 성인동 회원 일부가 본인의 개인정보에는 예민하며 철저한 신원보호를 주장하지만 타인의 개인정보에 대해서는 가차 없다는 면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엔젤동이 고유한 운영 방침을 고집한 결과 조롱당하였던 일이 (실상 전혀 당연히 받아들여야 할 문제는 아니지만) 성인동 회원에게 당연한 수순이었다면, 초기의 결정은 어찌되었건 결국 성인동 독자의 편에 서게 되었던 야밤동 운영자는 왜 조롱의 대상이었을까? 결정을 이르게 철회하였던 야밤동 운영자가 조롱을 면하지 못하는 신세였다면 이레동 운영자는 과연 어떠하였을까.

아래 캡쳐는 이레동이 지향하였던 운영 방침이다.

이북 사태 당시 구간 이북 발간을 두고 컨텐츠 외부 유출이므로 작가는 성인동 룰 위반이라고 주장하였던 회원에게 "외부 유출 룰은 작가 본인의 창작물에 적용할 수 없는 룰이다."라고 직접 반박하고, 구간 이북 발간에 대하여 실시하였던 설문 조사에서 저작권자의 권리를 존중하여 작가 의견 반영 비율을 높였던 결과 "독재한다"느니, "이북 수령"이라는 등 각종 멸칭을 얻어야 했던 이레동 운영자는 어떤 일을 겪었는가.

아래 캡쳐는 이북 사태 당시 이레동에 올라왔던 게시글과 야밤동과 이레동 통합 대피소 카페의 댓글으로, 16년 연초 이레동 운영자 또한 엔젤동 못지 않게 지탄받았던 정황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레동 운영자의 동 운영이 순탄하지 않았던 사실은 다음 캡쳐들로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상식적으로 대처하려고 노력하였던 이레동 운영자는 다수 회원의 조롱 및 반발 끝에 구간 이북 발간을 규제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하였으나 일부 성인동 회원에게 미움 받는 신세를 면할 수 없었다. 이후로도 이레동 운영자는 트위터 등지에서 엔젤동과 함께 "이북동", "이북 수령" 등 각종 멸칭으로 조리돌림 당하였다.

이레동 운영자에 대한 비난이 트위터에 국한되었던 것만은 아니었다. 어느 성인동 작가가 집필하였던 책을 음란물로 고발당하게 되자, 신분증을 이용한 성인 인증에는 법적인 효력이 없으므로 작가와 독자 모두 보호하려는 차원에서 아이핀 인증을 도입하려고 하였으나 이 과정에서 회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기도 하였으며, 아래 캡쳐에서 보다시피 개인지 거래 사이트 <교차로>에 이레동 운영자를 터무니없이 음해하는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터무니 없는 주장이 동 운영 방침을 결정하게 될 정도로 만연했던 분위기와 통합 대피소부터 이어져 트위터까지 운영자를 향해 지속되었던 비난, 합법적인 성인 인증을 도외시하고 운영 방침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훈수 두기 바쁜 회원들을 보며 운영자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 좋았을까?

구간 이북 발간에 대하여 타협하지 않는 노선을 선택하였던 엔젤동이 외부의 종용으로 폐장하는 모습과 엔젤동 폐장 이후에도 활발히 활동하는 계몽 시녀 트위터리안들을 보며 이레동 운영자는 무엇을 생각하였을까. 결국 이레동 또한 폐장을 선택하게 된다.

이레동 운영자가 겪어야 했던 수모와 고난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폐장을 안내하자 마자 사이트를 양도해달라 주장하는 회원들이 속속이 나타났으며,

후신을 만들지 말아달라 간곡히 부탁했음에도 결국은 이레 대피소가 탄생했기 때문이다. 이레동은 마무리조차 아름답게 끝날 수 없었다.



마치며.

파란만장했던 날들이 지났다. 떠날 사람은 떠났고 남을 사람은 남았다. 성인동을 떠난 회원이든 성인동에 남기로 결정한 회원이든 서로 마주칠 일 없이 각자 갈 길을 걸어가리라 생각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렇게 낙관했던 이들 중 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리하여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같은 결말은 동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은 어쩌면 내가 왜 가입한 적도 없고 관심을 가져본 적도 없는 커뮤니티의 쇠락사에 자세히 알아야 하는지 의문이 들 수도 있으며 그것이 상업 BL과 도대체 어떤 연결고리를 가졌는지 궁금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제시하는 캡쳐 몇 장들이 당신의 궁금증을 해소할 만큼 충분한 답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제시한 캡쳐들이 현 상황이 대한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와 더불어 본 블로그를 개설했을 당시 어느 트위터 회원에게 "대체 왜 하필 많고 많은 커뮤니티 중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서 시작하게 되었는지" 질문을 받은 적이 있는데 해당 회원의 의문 또한 위의 캡쳐로 어느 정도 해소되리라 생각한다.

상업BL이 엉망진창으로 돌아가게 되는 배경을 알았으니, 이제부터는 현재를 돌아보기로 하자.


본 포스트는

끝까지지켜본다(@5849ood)

네덜란드튤립(@ddo_paenda)

덕질에인생베팅(@duckquis1)

렛츠파뤼(@asival44441)

소라는 개좆개좆 운다(@homonahomona)

아이코니인생(@osage_panda)

진상에게 바치는 거꾸로튤립(@dipentapanda)

die팬다(@die46280524)

Dipanda(@mangoobrownie)

잃어버린 맷돌손잡이를 찾심다(@jinsangf)

템프동

http://www.tempdong.com/

를 참고하여 작성하였다.


안녕하세요.

마지막으로 작성했던 포스트 일자가 8월 15일이었는데 어느새 11월을 훌쩍 지났습니다. 그간 기다려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포스트 작성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구간 이북 발간부터 엔젤동 리스트까지 (제가 그것들을 긍정하느냐 부정하느냐에 상관없이) 의도와 다르게 누군가 상처 입을 내용이 있다고 생각했으며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포스트를 전시한 그 시점부터 당시에 소수 트위터리안과 성인동 여론이 문제 삼았던 사안이 다시 조명되어 논란이 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포스트 내용 중 일부는 제 명예가 아니라 타인의 명예를 다루었으므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생각보다 많이 늦어졌습니다.

작성한 포스트들 모두 기억에 의존한 바 크기 때문에 제가 작성했던 포스트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혹은 비판할 부분이 있다면 기탄없이 말씀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본 포스트 첫머리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피드백을 통해 현상의 본질에 접근할 수 있다면 더없이 바람직한 일일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기다려주셔서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 부탁 드립니다.

2016년 8월 이후 임시 대피소 "리얼빠가" 게시판(16년 8월 이전 자료는 상당히 보유하고 있습니다) 혹은 더망빠 커뮤니티에서 BL 소설 언급하는 게시글을 제보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PDF 파일도, 텍스트로 긁어서 보내주신 파일도, 캡쳐도 모두 좋습니다. 메일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sinandong.out@gmail.com

직접 메일로 보내주시기 곤란하시다면 디시인사이드 BL소설 갤러리에 게시글(작성 시 IP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리빠의 자랑, 뿌잉뿌잉" 유저가 2016년 7월에 남긴 리디북스 리뷰 페이지 캡쳐를 보유하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부디 제보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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