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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CHECK _ 교차로는 따뜻합니까? 2

창작을 업으로 삼거나 취미로 삼는 분, 열람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권고.

이번 편 또한 활용하는 이미지의 양이 많습니다. 장 수도 문제거니와 이미지의 크기 또한 만만치 않으므로 데이터를 사용하시는 분은 와이파이를 사용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소제목에 말씀드렸다시피 창작을 업으로 삼거나 취미로 삼는 분들께는 열람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전 편에서 교차로란에 올라왔던 캡쳐들을 보며 성인동의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갔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면, 이번 편에서는 성인동 독자들이 "정말로 불호평을 남길 수 없었는가", "성인동은 작가를 신성시 하였는가"에 대한 답변을 직접 확인하도록 교차로에 올라왔던 불호 리뷰 및 악성 리뷰를 다룰 것이다.

그 전에 디시갤러리 어느 유저 분께서 "마유동은 교차로 리뷰가 주로 올라오지 않았으므로 주 이용층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남겨주신 바, 이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말씀드리고 싶다. 해당 유저 분의 의견 또한 어느 부분에서는 맞을 수도 있지만 어느 부분에서는 다르게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BL소설을 좋아하는 사람 중 성인동에 한 번도 가입 안 한 사람이 있을 지언정, 성인동 한 군데만 가입한 사람은 찾기가 어렵다. 이는 회원들이 다년간에 걸쳐 누적된 동 폐쇄 경험에서 비롯하여 "보험용"으로 두세 군데 발을 걸쳐 가입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며(보통 성인동의 회원 유지 조건이 감상제라고 하지만 동에 따라 상이한 경우도 있으며 수이동과 마유동 같은 경우는 1년에 한 번 기부금을 받는 대신 회원정리에서 면제되는 권리를 주기도 했으므로 성인동 두어 군데 정도 가입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다) 혹은 어느 인기 작가가 특정 동에만 연재한다는 소문을 듣고 작가의 글을 보기 위해 해당동에 가입하는 경우도 적잖아 있기 때문이다.

일단 성인동에 발을 걸친 이상, 타 성인동에 가입하기는 쉬운 편이며(동들이 서로 싸운 결과 가입 인포가 올라오지 않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특정 성인동에 가입하지 않아도 교차로 주소만 알 수 있다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심지어 어떻게 알았는지 성인동 회원이 아닌 사람이 교차로에서 내부 거래를 하다 걸린 적도 있었다) 주소를 아는 회원이 주소를 모르는 회원에게 쪽지나 메신저 등으로 교차로 주소를 공유하는 경우도 적잖았다. 마유동 회원이라고 해서 해당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았다고 결론 짓기는 어려우리라 생각한다.


자, 이에 대한 의문은 어느 정도 해소되었으리라 생각하고 리뷰 감상을 시작하도록 하겠다. 지난 포스트에서 부탁드렸거니와 위에서도 권고 드렸던 것과 같이 창작을 업으로 삼거나 취미로 삼는 분들께서는 리뷰를 보지 않으시는 편이 나을 것이다. 어떤 불호평과 혹평은 독자인 나조차 눈쌀이 찌푸려질 정도였으므로 굳이 보시겠다면 달콤한 디저트를 지참하시거나 마음의 준비를 어느 정도 해두시는 편이 좋을 것이다.


1. 작품 내용

2. 이름값

3. 인터넷 소설

4. 작품 패턴 혹은 자가 복제

5. 기타 분류하지 않은 불호평

6. 혹평


마치며.

이로써 당신 혹은 성인동에 가입한 지 얼마 되지 않는 회원은 "성인동 같은 커뮤니티가 없었다.", "불호 표현 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커뮤니티였다.", 혹은 "성인동에서 작가는 신성 불가침 구역이었다." 같은 이야기에 대한 의문을 어느 정도 풀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당신은 리뷰를 보며 종종 "성의가 없다", "애정이 부족하다." "배려가 없다."는 등의 표현을 접했을 것이다. 이는 페이지 당 들어가는 줄 수가 적은 경우를 점잖게 타박하는 성인동 회원의 고유한 표현이며 이전 포스트(성인동의 이해)에서 언급했듯 광고 시 예상했던 페이지보다 페이지 수가 줄어들 경우, 일정한 페이지수를 기준으로 환불하는 것은 성인동 내의 일상적인 문화였다. 이에 반해  페이지 수가 늘어난 까닭에 추가 입금을 받는다는 인포가 올라온 적은 없었다. 그런 경우 "작가님의 애정이 느껴진다."는 피드백만이 있었을 따름이었다.

작가가 줄 수 있는 배려와 애정이 꽉 밟은 편집, 무료로 배부하는 소책자, 특전 등이었다면 독자가 줄 수 있는 배려는 무엇이었을까? 성인동은 BL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로, 작가와 독자 모두 아마추어임이 분명할 진대 작가가 실수를 저지르거나, "아마추어"처럼 대응을 하면 왜 언짢은 반응이 돌아왔을까? 성인동이라는 커뮤니티에서 "동인(同人)"이라는 단어는 과연 어떻게 통용되었을까? 같은 취미를 공유하기 위해 만난 사람들이 맞기는 했을까?


다음에 포스팅할 내용은 이전에 예고했던 대로 "성인동 일부 진상의 목소리에 반응한 여론이 엔젤동과 작가들에게 무엇을 요구하였는지, 다시 한 번 생긴 리스트에 작가들이 어떻게 대응하였는지, 그로 인해 엔젤동이 폐장된 이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다룰 것이며, 해당 주제에 대한 자료가 상당하고 상황도 개판 오분 전이었으므로포스트 작성에 어느 정도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에 대한 양해 말씀을 미리 드리도록 하겠다. 이번 편 또한 작품과 작가님의 필명이 언급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의를 기울였으나 미진한 부분도 분명 존재할 것이다. 이에 대해서 지적을 해준다면 최대한 빨리 피드백할 것이므로 기탄없는 지적을 부탁드리겠다. 


※ 부탁 드립니다.

더망빠 커뮤니티를 이용하시는 분 중, BL 소설을 언급하는 게시글을 제보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PDF파일도, 텍스트로 긁어서 보내주신 파일도, 캡쳐도 모두 좋습니다. 제보는 계속 받을 예정이므로 언제든지 편하실 때메일 주시길 꼭 부탁 드립니다.

더망빠 커뮤니티의 전신, 임시 대피소 내부의 리빠 게시판에 대한 제보는 충분히 들어왔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메일 보내주셨던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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